
중국의 Goojodoq에서 매직(짭직) 키보드를 구매했다.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태블릿에 대한 갈망이 있는것같다.
펜으로 무언가 끄적이며 공부하려는 사람들
업무에 적극적으로 기용하려는 사람들
그냥 유튭/넷플 머신으로 잘 쓰려는 사람들…
아이패드2 > 아이패드5 > 아이패드미니4 > 아이패드프로 12.9 1세대 > 2세대 > 아이패드미니5 > 아이패드프로 12.9 3세대
를 거치며 수없이 많은 태블릿을 거쳤지만
지금까지는 그냥 콘텐츠 소비용 혹은 공부용이었다.
지금은 iPadOS와 MacOS와의 호환이 미쳤기 때문에
(유니버셜컨트롤)
좀 더 생산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항상 매직키보드를 구매하고 싶었다.
내가 만약 최신형 아이패드를 구매한다면 모르겠지만 이미 5년차에 접어든
아이패드 프로 12.9 3세대 (2018년)에 50만원짜리 액세사리를 구매하는건 미친짓이다.

그러던 중 진짜 마음잡고 유명한 구조독 짭직 키보드를 구매하려고 하니,
한국 판매 가격이 8~9만원 대.
알리로 넘어가 본토 가격을 체크해보니 75달러.
혹시나 네이버쇼핑에서 구매하려고 찾아보다가
우연히 알리로 연결되는 랜딩 링크를 눌렀다.
75달러에서 65달러로 할인.
무슨 이벤트(?)로 8달러 추가 할인.
58달러에 5일배송으로 구매하게 됐다.
(달러결제라 최종 얼마일지 모르겠으나 7만원 추정)
결국엔 한국이랑 별반 다르지 않은것같다
(당근에서도 8~9만원에 거래되는거보면 괜찮은것같기도)


진짜 딱 5일만에 배송되는게 대단한것같다.
라틴 아메리카에는 아마존 프라임이,
대한민국에는 쿠팡 로켓배송이,
대륙에는 알리 5일 배송이 있다!

키보드으 모양이 약간 로지텍 K380을 연상시키는 조약돌 모양이다.
키감도 딱 그렇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펜타그래프식인듯하다.
애플 정품 매직키보드와 비교했을때 오히려 더 완성형 키배열을 가지고 있어서 더 좋은것같다.
<정품 매직키보드의 키배열 비교>

정품에는 오히려 ESC가 없어서 불편한게 있고.
짭직키보드에서는 펑션키들이 존재해서 여러가지 단축키들이 맵핑되어 있으니 참 좋다.
ESC
Spotlight
화면밝기
* 스크린샷 *
재생 설정
음향 설정
화면 잠금
지구본
스크린샷 기능이 참 좋다. 키보드에서 맥에서의 단축키가 대부분 다 적용되므로
shift + cmd + 4하면 되서
새로운기능은 아니지만 뭔가 버튼 하나로 누르게 되니 더 편한것같다.
트랙패드는 참 쓰레기 같다.
10년전? HP 파빌리온 / Lenovo 씽크패드를 쓸때의 트랙패드 느낌이다.
덜컹덜컹 소리도 나고
누르는 질감이 좋지 않다.
매직 키보드의 트랙패드는 정품을 축소해 둔듯한 단단함과 햅틱 진동으로 느낌과 사용감이 참 좋다.
짭직 키보드의 트랙패드는 정말 윈도우식 트랙패드 처럼 덜렁더렁, 꾹 누르는 느낌도 참 안좋다.
개인적으로 트랙패드만 사용하는걸 참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아쉽지만
휴대용으로 이렇게 블로그 글을 쓸때,
키보드며 마우스며 주섬주섬 챙기지 않아도 되는 간편함이 참 좋은듯하다.
'IT-Service&Device💻 > APP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MAC |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 끊김 현상 [해결] (0) | 2023.04.17 |
---|---|
Apps | Mac 추천 App 설치 리스트 - Notion 공유 (0) | 2023.03.18 |
iPad | MDM Bypass (우회)하기 | iPad가 살아났어요! (0) | 2023.03.14 |
iPAD | 아이패드가 살아나는 중! (0) | 2023.03.14 |
iPAD | DFU 진입하기 (0) | 2023.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