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과 실습
AWS Re/Start 프로그램은 흔히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교육과정은 아니다.
모든 카테고리에 있어서 기초를 다룬다.
- 클라우드 / 클라우드 컴퓨팅
- 네트워크
- 보안
- 파이썬
- DB
- AWS 서비스에 관하여
지식을 나열하는 식으로 글을 정리하려고, 교육과정 내에서도 교육이 끝나고도 수차례 노션에 정리를 해봤지만 무의미하다고 느껴진다. 클라우드에 관해서나 네트워크, 보안 등 모든 부분에서 AWS의 웹사이트에 더 자세히 정리되어 있다. 또한 간단하게 읽을 수 있는 200페이지 미만의 AWS 입문 책들을 살펴봐도 비슷한 수준으로 클라우드/네트워크/보안에 관해서 정리가 잘 되어있다.
교육을 수강하며 다른 많은 취업 준비생처럼 일기식으로 강의록을 적으며 생각을 정리해나갔다면 좋았겠지만, 조금은 게으른 탓에 혹은 너무 무지한 탓에 잘 정리된 언어로 정갈하게 글을 쓸 자신이 없어 미뤄뒀던게 이제 와 후회가 된다.
보여주기식의 글쓰기를 지양하자
여러 기술블로그나 백서를 참고해서 단순히 지식만 나열하는 식의 글을 쓰는 것에 회의감을 느낀다.
특히나 단순히 취업을 위한 하나의 포트폴리오로써 블로그에 글을 쓴다면 모를까, IT 업계에서 꾸준히 기술블로그를 지향하며 글을 쓴다면 역시나 지속가능성이 가장 중요하겠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아직은 배우는 입장에서 지식만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지식만 나열하는 글보다는 내 생각을 덧붙이는 훈련을 해야한다.
이론보다는 실습 위주로
AWS Re/Start의 교육 콘텐츠를 살펴보면,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PPT가 주어지고 배운 부분들을 실습할 수 있도록 Lab이 구성되어 있다.
Lab에 나와있는 컨텐츠를 비롯하여, AWS 서비스들에 대해서 실습하고 이를 정리하는 것으로 지난 3개월간의 교육을 복습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앞으로의 공부 방향
AWS Re/Start 교육을 들으며 가장 힘들었던 것은,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지도 코딩을 많이 해보지도 않았던 탓에 경험이 부족하다. 경험을 채우려 연습 문제가 포함되어있는 책(O'Reilly, Packt 등)을 보자니 기초가 부족했다. 항상 기초가 부족했다.
교육을 진행하며 현직에서 일하는 엔지니어 혹은 강사님께 수차례 들었던 조언은 실무에서 사용할 '도커/쿠버네티스', 'DevOps에 관련한 스킬들', '한가지의 언어를 수준있게 준비하기'등이었다.
당장 국비교육을 통해 다른 교육을 들을까 고민해봤지만, 지난 3개월간의 교육을 잘 복습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다.
또한 앞으로 클라우드에 관련하여 엔지니어 혹은 아키텍트 입장에서 실무를 하기 위해 필요한 백엔드 혹은 DevOps에 관련한 스킬들을 공부하려고 한다.
아마도 클라우드 혹은 AWS에서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서 AWS에 특화된 교육을 찾아 들을 것 같다. 그전까지는 지난 3개월간 교육을 들으며 참고했던 책들을 깊게 공부하고 복습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교육을 들으며 참고했던 책들
Python 관련
가장 많이 쓰이는 Java 기반으로 공부하면 좋겠지만, 개발자를 할 생각은 크지 않다.
주력 언어로 Python으로 공부하려고 한다. 코딩테스트도 중요하지만, 당장은 실무 혹은 AWS 실습 등에 필요한 개념들을 위주로 공부하려고 한다.
- 뚝딱뚝딱 파이썬 자동화 : SaaS를 위한 Python 연습문제 (이미지 자르기, 파일 옮기기 등)
- 점프 투 파이썬 (Wikidocs)
- 점프 투 파이썬 - 라이브러리 예제 편
네트워크 관련
네트워크 장비들 혹은 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만져보지 않고, AWS 서비스를 통해 라우팅 테이블이나 보안그룹만 만져보니 굉장히 추상적으로 다가온다. 직접 네트워크에 관련한 프로그램을 만져보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곤 했다.
- 처음 배우는 네트워크 보안 : 네트워크 구성 및 보안에 관련한 프로그램 및 실습 제공
- IT 엔지니어를 위한 네트워크 입문 : 많은 사람들이 꼭 보라고 하는 네트워크 입문서!
보안 관련
해킹 기술까지 들어가면 보안도 끝이 없다. 선을 정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클라우드에 관련해서 보안만 공부하기도 벅차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개념들과 마찬가지로 보안도 상당히 추상적으로 다가온다.
- 클라우드X보안 실무 가이드 : AWS의 서비스 중 보안에 관련하여 입문자 입장에서도 배우기 쉽게 쓴 책이다. AWS 콘솔에서 보안에 관련한 서비스들 위주로 정리되어 책을 보면서 AWS 사이트를 참고하면 추상적으로 다가오는 클라우드 보안 관련한 개념에 도움이 될 것.
- 실용적인 클라우드 보안 : 위의 책보다는 조금 더 자세하게 다루는 책이다. 실무에 가까운지는 모르겠다. 개념에 자세하게 되어있어서 아직은 어렵다. 실습 위주의 책은 아니지만, O'Reilly의 책 답게 두고두고 여러번 보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되는 책이다.
DevOps 관련
다른 책들과의 장단점은 잘 모르겠어서, 동물 책 위주로 몰아 보기로 했다.
- Docker Up&Running (O'Reilly)
- Kubernetes Up&Running (O'Reilly)
- Terraform Up&Running (O'Reilly)
- Infrastructure as Code (O'Reilly)
- MicroService APIs (Manning)
AWS 서비스 관련
- 그림으로 이해하는 AWS 구조와 기술 (길벗) : 이 책이 아니더라도 가장 최근에 출판된 관련 책이면 모두 좋다. AWS가 뭔지 클라우드가 뭔지 하나도 모르는 입문자라면 여러번 반복해서 읽으며 개념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된다.
- 14가지 AWS 구축 패턴 (한빛미디어) : 14가지의 AWS를 활용할 수 있는 예제가 담긴 책이다. 이 책이 아니더라도 AWS Well-Architecture Framwork의 Labs 혹은 AWS Workshop을 통해서 실습을 해보면 된다.
- AWS CookBook (O'Reilly) : 쿡북답게 AWS를 활용할 수 있는 예제가 담긴 책이다.
- Amazon Web Service IN ACTION (Manning) : AWS를 활용할 때 필요한 실무에 관련된 사항들을 자세히 다룬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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